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실적이 나오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매출 1108억9,000여만원(전년 동기 대비 4.8% 감소)을 기록했고, 유한양행은 120억여원의 순익을 올렸다.
동아제약의 1분기 외형성장이 부진한 이유는 작년 12월 가격인상에 따른 가수요로 주력제품인 박카스의 1~2월 매출이 부진했고, 경기침체로 경기와 민감한 일반의약품과 의원의 경증환자 내원율 감소에 따라 의원 비중이 높은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.
지난해 매출의 30.8%를 차지했던 박카스는 전년대비 13% 감소한 311.9억원을 기록, 매출 감소의 주원인이 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일반의약품, 의약외품, 전문의약품 모두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.
▶동아제약=매출 1108억9,000만원, 영업 57억4,600여만원, 경상 35억1,300여만원, 순익 24억3,800여만원
▶유한양행= 매출 690억7,300만원, 영업 95억 9,900만원, 경상 189억2,000만원, 순익 120억6,200여만원
▶제일약품=매출 444억8,900만원, 영업 68억5,800만원, 경상 65억600만원, 순익 38억3,500만원
▶보령제약=매출 357억1,800만원, 영업 38억2,700만원, 경상 42억600만원, 순익 28억3,300만원
▶LG생명과학=매출 317억400만원, 영업 △20억4,400만원, 경상 △32억3,800만원, 순익 △27억5,700만원
▶영진약품=매출 202억1,500만원, 영업 8억8,000만원, 경상 △4억7,200만원, 순익 △4억6,800만원
▶태평양=매출 180억1,600만원, 영업 33억6,100만원, 경상 33억8,600만원, 순익 22억2,300만원
▶동신제약=매출 176억8,200만원, 영업 18억9,400만원, 경상 11억8,300만원, 순익 8억3,200만원
▶동성제약=매출 134억 8,000만원, 영업 18억2,000만원, 경상 10억2,800만원, 순익 7억800만원
이권구 기자
약업신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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